출발 전부터 이런 저런 우여곡절이 많았던 출장이었는데 그런데로 잘 끝났습니다. ㅠㅠ 워낙 사우디는 관광비자 따위는 없는 곳이고 비자 초청장도 쉽지 않은 곳이지만 별로 가보고 싶은 나라는 아니었네요.
하지만 드디어 회사 일로 44개국을 찍었습니다. ^^ 작년에 5대양 6대주를 다 찍었고 이제 안가본 나라들을 차근 차근 추가하고 있습니다.

두바이를 경유해서 사우디 수도 리야드로 가는 사우디 항공입니다. 작년까지 리야드에 대한항공 직항이 있었다는데 없어 졌답니다. ㅠㅠ

사우디아 항공은 무슬림 국가 국영항공 답게 술도 안주고 승무원들도 엄청 불친절합니다.





방을 달라고 할 때, 꼭 Non-smoking룸을 달라고 하세요. 아니면 그냥 막줍니다. 뭐 냄새는 그냥 처음에 조금 느꼈고 금방 적응되서 그냥 있었습니다.

혼자 쓰기는 좀 넓었습니다. 티비도 안켜 봤네요.






저는 일단 오믈렛을 해주는 곳이 있으면 개인적으로 4성급이라 생각합니다. ^^


사우디 빵, "쿠브즈"랍니다. 바로 구운 빵이 맛있다는데 하여간 따듯하긴 합니다.




딱 맞게 등장해주신 현지인입니다. 분수도 있었네요.




물고기 머리를 형상화한 건물 같은데 현지인들도 Fish head 빌딩이라고 부릅니다.


어디에나 흔한 모스크입니다. 아침에 정말 시끄럽지요.


와서 보니 그럴만 하네요. 정말 무지하게 넓습니다. 예전에 왕궁이었다는 이야기도 들리네요. 확인불가 입니다.



물론 술은 한개도 없구요. 아시다시피 콜라도 펩시만 있습니다.


라운지에서 출장 보고서 쓴다고 정신줄 놓고 있다가 비행기 놓칠뻔 했네요. 사진을 다시 보면서 글을 써놓고 보니 1박 3일 출장에 뭔가 많이 한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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