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국가전문노무자 인생살이13 [카자흐스탄]오지국가 전문 노무자의 숨은 기록, 2013 이번에는 Expo가 열리고 있는 카자흐스탄의 아스타나를 소개드립니다. 너무 급하게 다녀와서 별 내용(1박3일)은 없습니다. ㅠㅠ지방에 거주하니, 해외출장을 가려면 KTX를 타고 산넘고 물건너 공항 도착하는데만 한나절입니다. 인천공항 도착하면 이미 출장 다녀온 기분이 듭니다. ㅠㅠ 처음 타보는 아스타나 항공은 기대 이상으로 마음에 듭니다. 오히려 code share인 아시아나 항공보다 기재가 훨씬 더 좋습니다.아시아나는 이제 중, 단거리는 "밥주는 저가항공"인 것 같습니다.비지니스석 바로 뒤의 창측 좌석입니다. 비상구 좌석보다 훨씬 만족합니다. ^^에어 목베게, 치약, 칫솔, 양말 등이 세트로 제공되는 파우치 입니다. 귀국할 때 아시아나를 탔는데 아무것도 안줍니다. 이어폰도 별도 제공이지만........... 2025. 1. 28. [사우디아라비아] 오지 국가 전문 노무자의 숨은 기록, 2017 출발 전부터 이런 저런 우여곡절이 많았던 출장이었는데 그런데로 잘 끝났습니다. ㅠㅠ 워낙 사우디는 관광비자 따위는 없는 곳이고 비자 초청장도 쉽지 않은 곳이지만 별로 가보고 싶은 나라는 아니었네요. 하지만 드디어 회사 일로 44개국을 찍었습니다. ^^ 작년에 5대양 6대주를 다 찍었고 이제 안가본 나라들을 차근 차근 추가하고 있습니다. 두바이를 경유해서 사우디 수도 리야드로 가는 사우디 항공입니다. 작년까지 리야드에 대한항공 직항이 있었다는데 없어 졌답니다. ㅠㅠ 사우디아 항공은 무슬림 국가 국영항공 답게 술도 안주고 승무원들도 엄청 불친절합니다.음료도 여기 있는 것 말고는 말을 해야 가져다 주는데 너무 불친절합니다. 날라 다니는 밥 사이에 닭고기 들어 있는데 힘.. 2025. 1. 27. [라이베리아] 오지 국가 전문 노무자의 숨은 기록, 2012 제가 주로 다녔던 서부아프리카 7개국중 가장 아꼈던 나라인 "라이베리아"입니다. 시에라리온을 주제로한 "블루 다이아몬드"와 직접 연관은 안되지만 시에라리온의 내전 덕분에 많은 피해를 봤고, 라이베리아 자체의 내분으로인한 내전때문에 많은 것을 잃은 나라입니다.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공항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부패도가 가장 낮았던 것으로 판단합니다. 느리기는 하지만 전산 시스템도 갖춰져 있고 한번도 돈을 요구 받았던 기억이 없었습니다. 심지어는 625전쟁시에 한국을 간접적으로 도와준 것에 감사한다는 이야기를 하자, 그걸 기억해 놓고 다음 입국시에는 VIP 도장까지 찍어주더군요. ^^이 사진은 라이베리아의 유일한 수력 발전소였던 Mt. coffee입니다. 내전을 종식시키겠다고 지원을 나온 아프리카 연합군(A.. 2025. 1. 27. [기니] 오지국가 전문 노무자의 숨은 기록, 2012 이제 서부 아프리카의 기록이 어느 정도 정리가 되가는 군요. 2005년도 부터 시작해서 2012년말까지 약 7년을 다녔던 곳이라 정?이라면 정이 들었던 곳이네요. 여태까지 다녔던 나라들이 다 열악했지만 기니는 정말 그 끝을 보여준 곳이라 생각됩니다. 우선 사업을 하면서 쿠테타를 많이 겪었습니다. ㅠㅠ 이 나라는 한분이 집권을 하면 장기 집권(세코우 토레 대통령 58~84)을 하고 쿠테타로 신규 정권이 탄생합니다. 84년에서 2008년까지 집권하신 대통령이 사망하고 또 쿠테타를 통해 새로운 정권이 생깁니다. 보통은 장군들이 쿠테타를 하는데 2008년 쿠테타를 일으킨 분은 "대위" 였습니다. ^^ 하여간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중에 쿠테타가 생기니 현지 인력들과 연락도 안되고 당연히 "Force measu.. 2025. 1. 27. [시에라리온] 오지국가 전문 노무자의 숨은 기록 시간이 지나고 나서 반추해 보니 그동안 했던 고생들이 좋은 추억이 되고 많은 분들께 즐거움을 드렸네요. 사실 막중한 책임감과 필요성에 출장을 안갈 수는 없어서, 유서를 작성하고 다녔던 곳이라 사실은 비장함이 보여야 하는데...... ㅠㅠ 시에라리온은 여러분이 잘 아시는 바로 드카프리오의 영화 "블러드 다이아몬드"의 모티브가 된 국가입니다.1991년부터 2002년까지의 내전으로 전 국토가 황폐화 되었고 아직도 그 피해를 복구중인 나라입니다. 심지어 2014년도에는 에볼라가 창궐하기도 했죠. ㅠㅠ 개인적으로 이 사진이 제일 마음에 듭니다. 현장조사의 특성상 한국팀만으로는 절대 일이 되지 않기에 현지인력과의 Collaboration이 필수입니다. 팀리더로서 저는 "Team spirit"을 항상 강조하고 다녔습.. 2025. 1. 26. [코트디부아르] 오지국가 전문 노무자의 숨은기록 제가 올린 글들에 대한 반응이 예상외로 너무 좋군요. 감사합니다. 오늘은 서부 아프리카의 파리라고 불리는 코트디부아르입니다. 예전에 상아가 많이 나서 "Ivory coast"라 불린 곳이죠. 서부 아프리카는 크게 두개 카테고리로 나뉩니다. 1. 영어권 : 가나,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 등 2. 불어권 : 코트디부아르, 기니, 부르키나파소, 베넹 등 영어권 국가들이 대부분 잘 살고 대부분 바닷가에 있어 문물을 빨리 받아 들였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코트디부아르는 가나 보다 더 코코아가 생산되는 세계 1위 국가입니다. 예전에는 참 잘살았는데 대통령때문에 경제가 많이 쇠락되었습니다. 특히 제가 프로젝트를 했던 기간동안은 정부군과 반군의 내전으로 유엔평화유지군이 북쪽지방에 주둔하고 있었고,설상가상으로 '11년.. 2025. 1. 26. [가나] 오지국가 전문 노무자의 숨은기록, 2005년 무두절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 오늘은 부르키나파소, 말리에 이어 "가나"입니다. 우리에게는 가나 초콜렛으로 유명한 실제 유명합니다. 원료인 카카오의 주생산지이지만 현지에서 만든 초컬릿은 추천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가나는 앞서 소개한 말리, 부르키나파소에 비해 선진국입니다. 서부아프리카의 경제 중심지이고 다른 아프리카 나라와 비교할 때 선두권에 있습니다. 시장 풍경입니다. 택시도 있네요. ^^ 현장조사를 위해 식료품 공급차 왔습니다.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흥정을 합니다. 시장 인심은 좋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시장에서 파는 시장 먹거리입니다. 이건 정말 엄두도 안나더군요. ㅠㅠ 뭔지는 모르지만 손으로 드십니다. 현지인들의 초청을 받으면 이게 제일 힘들었습니다. 한접시에 음식을 놓고 손으로 덜어 먹습.. 2025. 1. 26. [말리] 오지국가 전문 노무자의 숨은기록, 2005년 본격적인 휴가철인 것 같습니다. Senior management의 징검다리 휴가로 무두절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요즘 같아서는 휴가는 안가도 될 것 같습니다. 밖에 가봐야 덥고 돈쓰고...... ^^ 비루한 제 글이 여기저기서 추천글에 오르는 영광을 얻은데 힘입어 즐겁게 제 과거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원래 제 신조가 "절대 앞장서지 말자"인데 본의 아니게 남들이 해보지 못한 경험을 많이 했네요. ㅠㅠ 이번에는 아프리카 희귀국 중 하나인 "말리"입니다. 인생에 참 우여곡절이 많았는데 그중 하나는 제가 맡은 국가에 쿠테타, 테러 등 일이 많이 생긴다는 겁니다. 말리의 경우도 북부지역에 내전으로 폭탄테러 및 정부군과 현지 군벌과의 다툼이 있어서 참 불안정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말리의 래디슨 호텔에서 본 전경입니.. 2025. 1. 26. [부르키나파소] 오지국가 전문 노무자의 숨은기록, 2004년 World Bank consulting 사업으로 다녀왔던 서부 아프리카 나라들의 기록입니다. 정말 예전 이야기이고 힘든 이야기지만 올려 봅니다.2017년에 브라질을 마지막으로 회사돈으로 5대양 6대주 순례를 마쳤습니다. ^^힘들고 아픈 곳도 많이 생겼지만 사진을 보니 기억이 아련하네요.다녔던 곳중에 서부 아프리카 지역(가나, 말리, 부르키나파소,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 기니, 코트 디부아르, 베넹, 토고)은참 많은 추억이 있습니다. 말 안듣고 언어(불어)가 안통하는 오지를 "Team Spirit"이라는 구호를 앞세우며 참 열심히 돌아 다닌 것 같습니다. ^^ 지금 생각하면 핸드폰도 안되고 내가 어디 있는지 아는 사람도 없는 그런 곳을 무슨 용기로 돌아 다녔는지 뒷골이 서늘해 지기도 합니다. 지도 같은.. 2025. 1. 23. [브라질 리우] 오지 국가 전문 노무자의 숨은 기록(Episode 2-2), 2017 제가 묶었던 곳은 코파카바나해변 감시탑 5번 근처에 있는 Golden Tulip Regente hotel이었습니다. 호텔스.컴에 5성으로 되어 있고 후기도 괜찮은 편이었고 실제 이용해 보니 잠만 잔다면 그다지 좁지 않고 View도 아주 다양한 호텔이었습니다. 제방은 Blue 오션 색깔 Wall view라는게 함정이었습니다. ㅠㅠ 그 무섭고 치안이 좋지 않다는 코파카바나를 밤에 걸어 다녔습니다. ^^ 사전에 확인해 보니 해변 바로 앞의 길은 안전하답니다. 호텔 뒷 블럭의 경우 으슥한 곳은 절대 가지말아야 한다고 합니다. 제 신조가 1) 어두운 곳, 2) 이상한 곳(술집.....?), 3) 가지말라는 곳은 절대 가지 말자는 "소심한 마인드"라 여태 오지를 다녀도 별 사고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 2025. 1. 19.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