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첩국1 광양 홍쌍리 청매실농원, 250322 어영부영 어수선한 가운데 봄이 오고 있습니다. 이러다 훌쩍 지나가버릴 것 같습니다. 또 몇년간 이런 봄을 못느낄 것 같아서 부지런히 만끽하고 있습니다. 이미 지난주에도 산청에 화재 소식이 있었는데 아직도 잔불이 꺼지지 않고 전국적으로 산불 소식이 있어서 꽃 소식을 전하는 마음도 좀 어둡습니다.간만에 기숙학교에서 나오신 따님이 피곤해서 절대 가기 싫다는 것을 달래고 얼러서(10만원) 브런치까지 얹어서 설득했습니다. 제가 나주 빵 맛집이라고 부르는 곳(데일리박스)입니다. 와이프랑 있었으면 국밥을 먹으러 갔겠지만, 고2 딸이 먹고 싶다고 하면 브런치 먹어야죠. ^^ 빵값이 갈 수록 사악해져서 국밥 한그릇 생각이 절로 납니다. 물론 빵은 맛있지만 먹고 나면 왠지 얼큰한 라면이 생각납니다.나주 혁신도시에서 약 두.. 2025. 3. 29. 이전 1 다음